조용히 걸어가는, 이 밤의 끝에서
때론 당신을 힘들게 한 그 말들에
미안함이 밀려와, 가슴이 아파와
그저 바라보기만 했던, 그때의 나
엄마, 당신의 눈빛이 내게는 전부예요
말로 다 표현 못한 채, 숨겨온 이 마음을
달빛에 실어 보내요, 당신의 꿈속으로
고마워요, 내 삶의 등대가 되어줘서
흔들리는 새벽, 당신의 그림자
가끔은 나도 모르게, 당신을 아프게 해
그럴 때마다 당신은, 따뜻한 말로
나의 두려움, 슬픔을 안아주죠
엄마, 당신의 말이 내게는 안식처예요
헤매일 때마다 나를, 빛으로 이끄는 달
별빛에 실어 보내요, 당신의 마음속으로
미안해요, 내 말이 상처가 되어서
이제야 깨닫게 되었죠, 당신의 무한한 사랑을
그 사랑 속에서만, 나는 진정 나일 수 있어요
앞으로는 더 자주, 당신께 말할게요
사랑해요, 내 삶을 밝혀준 당신에게 시간이 흘러도
엄마, 당신의 존재가 내삶의 등대에요
그렇게 대하지 못해서, 눈물이 나 아파와
슬프지 않게 할게요, 당신의 그대로를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엄마, 당신의 존재가 내삶의 등대에요
그렇게 대하지 못해서, 눈물이 나 아파와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