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맘으론 안 되는지
엇갈린 운명으로 그대를 보냈죠
다른 사람 곁에 날 기대봐도
그대 하나 잊는 게 말처럼 쉽지 않죠
늦은걸 알지만 넘친 욕심이라 하지만
다시 그대를 잃고 살기 싫어요
돌아서봐도 가슴이 놓질 못하죠
단 하루도 버릴 수 없는데
타는 가슴 속에 전부였던 나의 사랑이
그대를 돌리고만 싶은데
버리려 하면 숨조차 쉴 수가 없죠
다신 그대 놓을 수 없는데
시린 가슴 속에 박혀있던 아픈 사랑에
단 한번도 잊지 못한 사람
다른 사랑 채운 걸 알면서도
그대 옆의 자리가 나이길 원하네요
안 된다 말해도 나쁜 여자라 욕한대도
쉬지 못하는 사랑인걸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