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생각을 했어
나 때문에 아픈 줄만 알았어
니가 없으면 더 아픈 것을 모르고
그렇게 널 보내며 했던 말
그저 못 보는 것뿐이야
그저 못 만나는 것뿐이야
그리운 너의 그 이름을
다신 못 부르는 것뿐이야
내게 한결같은 사랑을 주고
변한 내 맘까지 다 감싸주고
눈물 보일까봐 서둘러 일어서는
끝까지 날 위해서 웃던 널
그저 못 보는 것뿐이야
그저 못 만나는 것뿐이야
그리운 너의 그 이름을
다신 못 부르는 것뿐이야
그저 눈물만이 흐르네
그칠줄 모르고 막 흐르네
다정한 너의 그 얼굴을
한번 떠올려 본 것뿐인데
사랑을 지키지 못해서
사랑을 슬프게 한 내가 잘못해서
이렇게 아파야 하나봐
그리운 내 사랑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