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

그대 떠나고 내 얼룩 져버린
이 맘을 누가 알아 주나요
그댈 그리며 흐르는 눈물은
마를 줄도 모르오

서로를 바라보며 울고 웃었던 날들
이제는 모두 할 수 없나

스쳐간 그대의 기억은 내 맘을 알까요
그리고 그리고 그리운 사람
그대여 사랑한 기억까지 다 잊은 건 아닌가요
아 그리워 그리워 그리운 한 사람

비가 내리면 또 얼룩 져버린
내 맘을 감출 수가 없네요
그댈 그리며 흐르는 눈물은
그칠 줄도 모르오

서로를 바라보며 울고 웃었던 날들
이제는 모두 할 수 없나

오 스쳐간 그대의 기억은 내 맘을 알까요
아 그리고 그리고 그리운 사람
그대여 사랑한 기억까지 다 잊은 건 아닌가요
아 그리워 그리워 그리운 한 사람

오 스쳐간 그대의 기억에 내 맘이 아파요
아 그리고 그리고 그리울 사람
그대여 나라는 사람까지 다 지운 건 아닌가요
아 그리워 그리워 그리울 한 사람

아 못잊을 못잊을 못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