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떠난걸 알아
이유를 난 알지만 이젠 소용없어
몇 번이나 참으려고 했었지만 참을 수 없는 슬픔은
그대 나를 떠난 그 날부터 인것을..
이래야만 하는 거냐고 물어보기도 했지
그런 질문마저도 나를 더욱 슬퍼지게 했지만
달이 해를 만날수도 없는 것처럼 헤어진거야
날 떠나가는 그댈 슬퍼지게 할 순 없었어
그때 난 그저 웃음보이는 것이
그대에게 할 수 있는 나의 표정인줄 알았어
지금은 나의 눈에 눈물이 나와
모든 것이 끝난 것을 아는데도 눈물이 나와
이젠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아
그대 아닌 다른 사람 생각한 적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