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i (나디), 빈이 앨범 : 연리지
작사 : n@di (나디), 빈이
작곡 : n@di (나디), 빈이
편곡 : 빈이
1월부터 바빠지니까
12월까지만 놀아주라
툭 던진 말로 네가 나를 알아주길
단 세 번에
약속을 주고받을 수는 없겠지만
우린 멀지 않은 날들을 확신했지
너의 사랑은 먹어치우기 바빴는데
나의 요리는 엉망이었어
그래도 괜찮았지
그래도 괜찮았을 거야
우리는 꼭 붙어서
서로의 잔에 위스키를 흘려주었어
나의 독마저 안아주던
너의 말들은
그런 온전한 말들에
나의 미움이 아물었네
다신 돌이킬 수 없게 네가 눈을 가려주라
우리는 꼭 붙어서
서로의 잔에 위스키를 흘려주었어
나의 독마저 안아주던
너의 말들은 나를 꼭 닮아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