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험한령을 넘어 걸어온지 그 얼마냐
우리 서로 뜻을 같이하고 혁명의 먼길을 왔어라
영광넘친 길을 걸어도 준엄한 길 걷는다해도
참된 뜻 따라서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혁명의 비바람을 헤쳐가야할 길 몇만리냐
성스러운 깃발아래 다진 그 맹세 더욱더 불타네
한순간을 우리 살아도 두번 다시 태어난대도
참된 뜻 따라서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눈서리를 이겨내는 모습 그 향기도 영원하고
햇빛안고 피어나는 마음 언제나 그 뜻을 따르네
천만산 영 넘어간대도 세찬 파도 헤쳐간대도
참된 뜻 따라서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