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올려다본 하늘엔
적당한 구름 다정한 햇살
나를 위해 준비된 것만 같은
지금 이 순간의 날씨
전에 즐겨 듣던 그 노래
오랜만에 들으니 또 새로워
리듬에 맞춰 내딛는 발걸음
놀랍게도 가벼운걸
잘못 든 길에 이렇게
예쁜 꽃이 피어 있을 줄이야
매번 다니던 길엔 못 보던 고양이가 낮잠을 자고 있고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오늘 하루는 꼭 여행 같아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새롭게 향기로운 것투성이
그리 멀리 가지 않아도
행복이란 건 좀 쉬운 것 같아
어쩔 땐 멀게만 느껴져도 오늘 같은 날은 내 손 안에
새벽까지 나를 괴롭힌
부정적인 생각들도 전부
눈 깜빡하는 사이 사라져 버려
지금 이 멜로디에
잘못 든 길에 이렇게
예쁜 꽃이 피어 있을 줄이야
매번 다니던 길엔 못 보던 고양이가 낮잠을 자고 있고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오늘 하루는 꼭 여행 같아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새롭게 향기로운 것투성이
그리 멀리 가지 않아도
행복이란 건 좀 쉬운 것 같아
어쩔 땐 멀게만 느껴져도 오늘 같은 날은 내 손 안에
오늘 같은 날은 내 손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