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다시 지구는 돌고 하루가 시작된다
돌이켜보면 별거 아냐 눈물 속에 얼룩졌던 날이
세상 슬픔 혼자 지닌 듯이 그런 표정으로 지내온 날들
세상은 자꾸 험해진다고 사람들은 모두 말하지만
스쳐가는 수많은 일들이 마음 하나로 즐겁기만 하잖아
그래 너무 아름다운 세상이야
잊고픈 저마다의 슬픔이야 있겠지만
그래 너무 아름다운 세상이야
그대와 나 사랑하는 날까지 작은 기쁨도 겨운 행복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해
그대와 나를 위해 보다 찬란해야할 미래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