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잘 지냈나요
난 하루종일 설레었죠
처음 만났던 그날도 그대만 보여
기억나요 그날의
따스했던 그 바람
날 설레게 했던
그 비누향 조차 두근거려
매일 밤 그대와의 춤을
수줍은 내 볼에 키스를
빛나는 봄날의 그대
내 맘과 같다면
살랑대는 봄바람이
내 맘 가득하게 널 떠올려
싱그러운 저 햇살이
널 눈부시게 햇살 좋은 오후
까페 날 가득 담은 그 눈빛
날 사랑한다고 그 입술로
내게 말해준다면
매일 밤 그대와의 춤을
수줍은 내 볼에 키스를
빛나는 봄날의 그대
내 맘과 같다면
그대 내 손을 잡아줘
꿈결 같은 날들이
찬란했던 이 순간이
끝나지 않길 봄날의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