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에 없던 일들이 내게 다가와
세상이 무너져 내 안에 불을 지펴
어떡해 어떻게 이 길을 걸어갈 수 있을까
걸어갈 수 있을까
뜻밖의 일들이 내게 다가와
두려움과 혼란이 내 모습을 채워도
하지만 하지만 너의 곁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
다가갈 수 있을까
바람이 슬픈 날
너의 곁에 있길 바래
서성이는 마음들
바람이 슬픈 날
너의 그림자가 사라져 가는 걸
일상에 무너졌던 내 생활의 일들
갑자기 변해버린 세상의 틈새
어떡해 어떻게 이 길을 걸어갈 수 있을까
어두운 밤 별 아래
꿈이 흔들리는 곳
세상에 시험을 당하고
가시가 돋아도 가야 해 가야 해
충분히 앓았었나 봐
어둠이 지겨워서 별도 가끔 반가워
기억의 재를 바다에 흩뿌리고 있어
과거의 겨울과 이별할 시간
나를 앓으면 타인이 반가울 줄 알았는데
빛과 어둠의 기로에 서서
어둠 속으로 빨려드는 기분이 들었거든
낮보다 밤이 길었으니까
어두운 밤 별 아래
꿈이 흔들리는 곳
세상에 시험을 당하고
가시가 돋아도
어두운 밤 별 아래
꿈이 이루어지는 그곳
내 마음의 노래로
멈추지 않는 노래로
멈추지 않는 노래로
멈추지 않는 노래로
어두운 밤 별 아래
멈추지 않는 노래로
어두운 밤 별 아래
꿈이 이루어지는 그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