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당연한 너의
사랑한단 말 한 마디가
날 더 그립게 한다면
난 너를 잊지 못했나 봐
(난 너를 잊지 못했나 봐)
I miss the memories and love
had with you
널 데려다줬던
가로등 불빛 아래서 난 또
너를 떠올리고 있는데
어쩌면 당연한 너의
사랑한단 말 한 마디가
날 더 그립게 한다면
난 너를 잊지 못했나 봐
(난 너를 잊지 못했나 봐)
누구보다도 아름다웠던 너와 나
이제 우리 사랑은 과거형으로밖에
말 할 수 없단 사실에 또 눈물이 나
이런 이별엔 대체 어떻게 마음을 추스릴까
수천번 생각해봤어
마냥 바보 같았던
모습이 한심해서
I hate myself
너와 손잡고 거닐던 매일이
그리워 오지는 않았으면
내일이 온다면 결국 또
나타나는 너
난 또 무한의 굴레에 빠진 것 만도 같아
이런 만남이 계속될 수록
난 너를 잊었나
생각해보면 좋은 추억만
떠올라 잊지 못했나
난 너에게 받은게 참 많아
정말 고마웠어 love
내가 힘들 때 묵묵히 날 지켜주던 너
쓰러지기 직전 날 일으켜 세웠던 너
가로등 불빛 아래서 밝게 웃어주던
모습이 너의 마지막일 줄 난 몰랐던거야
I miss the memories and love
had with you
널 데려다줬던
가로등 불빛 아래서 난 또
너를 떠올리고 있는데
어쩌면 당연한 너의
사랑한단 말 한 마디가
날 더 그립게 한다면
난 너를 잊지 못했나 봐
(난 너를 잊지 못했나 봐)
함께 걸었던 그 불빛 아래
마지막 인살 나눴던 그 날 밤에
우리 마주 보며 웃었던 그 순간
이게 마지막일 줄 난 몰랐던거야
서로를 부르던 아프도록 웃었던
이젠 조금씩 흐려지는 두 눈 앞에
그리려고 해도 희미해져만 가던
점점 더 멀어지는 뒷모습밖에
아주 가끔은 네 생각이 나지 않는
날 보며 놀라곤 해
익숙해진 듯
맘을 다 잡고 다 괜찮다고
하루하루 스스로를 달래보겠지만
아직도 갇혀있는 것만 같아
날 비춰주던 너의 따스한 눈빛도
이젠 없어 어둡기만 해
난 매일 눈을 감아도
눈부시게 빛났던 너와 난
I miss the memories and love
had with you
널 데려다줬던
가로등 불빛 아래서 난 또
너를 떠올리고 있는데
어쩌면 당연한 너의
사랑한단 말 한 마디가
날 더 그립게 한다면
난 너를 잊지 못했나 봐
(난 너를 잊지 못했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