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WD
앨범 : The Sign Of 4
작사 : 4WD
작곡 : 4WD, 태완 (Taewan)

오늘만큼은 헤어져야 돼
봐라 이만큼 싸웠으면 적당해
이미 만났다 헤어진 것만해도
여러 번인 걸로 기억하네
그런 너와 내가 변하겠다며
전화기에 쏟는 뻔한 얘기들
여기서 그만두자 편하게
변할 수 있다고 천만에
아무것도 맞춰 줄 수 없는 것
항상 우린 그 자리에 머물고
결국은 서로에게 멍들곤 하네
아프지만 눈물은 머금고
널 좋아하고 있는 건
물론 사실이지만
그런 것들로
우리의 관계가 유지될까
오히려 우린 거꾸로
서로의 사이에 벽을 뒀고
선을 그어 버려서는
또 그것을 곧잘 넘어서고
각자의 잣대로 맞서는 걸
정말로 헤어지길 원할 땐
아픔을 겁내선 안돼
당장 무너질 것 같아도
오늘은 헤어져야 돼
집에 돌아가기 두려워
오늘 밤은 어떡해
새까만 공간
시간 안에서 잠들 수 있을까
무서워 난
이제 더 이상은 어렵다고
서로에게 말하는 걸
더 힘들기 전에 끝내야 하는 걸
함께 보낸 그 모든 날들도
마지막 내 뒷 모습이 생각이 나고
한 걸음에 날 잡을 수 있다고 해도
찢어질 듯 심장이 타고
부서질 듯 해도
죽도록 내가 그리워도
Baby 절대 돌아오지는 마
꿈이라 해도 Just ain't right
돌아갈 수 있을 거야
당신을 만나기 전 나로
집에 돌아가기 두려워
오늘 밤은 어떡해
새까만 공간 시간 안에서
잠들 수 있을까 무서워 난
어쩌면 다시 할 수 있지는 않을까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안 돼 그만해
오늘 하루도
난 어떻게든 참아야 돼
숨이 가빠와도
이번엔 꼭 헤어져야 돼
집에 돌아가기 두려워
오늘 밤은 어떡해
새까만 공간
시간 안에서 잠들 수 있을까
집에 돌아가기 두려워
오늘 밤은 어떡해
새까만 공간
시간 안에서 잠들 수 있을까
무서워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