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그렇게 시간은 흘러
너를 그리는 시간은 어느새
내 삶의 일부가 되어
무엇을 해도 널 그리게되
예쁘게 네 사진 속에 웃는
그 하나 만으로도 나 힘이 나
이미 난 너의 안에 갖혀 살아가나봐
희미한 기억 마저도 내게 행복으로 다가와
가끔 그런 행복은 눈물로 남아
나 때론 차가운 말 한마디로 널 슬프게 해
아프게 만들었지만
넌 그럴때 마다 나에게 웃어주었어
많이 힘들었을텐데...
잠이 오질않아 그때를 생각하면
다시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널 다신 놓진 않을거야
이렇게 너의 손을 잡고서
널 사랑한다 말할께
나하고 너 둘이 있는 공간 가운데에 서서 이렇게...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을 돌릴 수 없음을 잘 알잖아
이렇게 시간에 너를 묻고서
그 흔적이 사라지기를 여기 웃고 서서
그렇게 행복한척 하루를 보내줄께
그러니 넌 나 만큼이나
행복하게 웃음을 간직한채 하루를 살아가야해
나역시 이곳에서 이렇게
하루에 젖어 너와 같은 하늘아래 살아갈테니
사랑 그작은 고통 이야기
사랑 그많은 추억 이야기
사랑 그슬픈 너의 이야기
사랑 그토록 애타게 부른 이야기
또 다시 시작된 널 잊겠다는 타령
친구들 내게 그만 잊으라고 말려
가슴은 이리도 아픈데
사는게 사는것이 아닌데
어찌 널 잊고 살겠어?
시간이 약이라고 말하는
내 친구들은 말은 쉽게 하지만
가슴에 남은 추억은
다음해에도 남아 이렇게
아프게 하잖아
죽을때까지 널 잊울순 없을거 같아
술에 취해서 정신이 잃어 갈때쯤
난 익숙해진 전화번호 누르고
채 벨소리가 울리기 전에
전화기를 꺼버렸어 차마 난 용기가 없었어
그래 널 만날때도 그랬어
사랑한단 말한마디 널 끝까지 지켜주겠단
다짐 하나 하지 않아
널 그리도 쉽게 보냈나봐
너에게 가지말라는 말 마저 그렇게 너의
뒷모습에 묻어버렸어.
아직도 날...
나를 미워하겠지만
날 미워해서라도 나를 기억해줘
그렇게라도 부디 나를 기억해줘
사랑 그작은 고통 이야기
사랑 그많은 추억 이야기
사랑 그슬픈 너의 이야기
사랑 그토록 애타게 부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