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둘 곳이 없이
뒤척이며 잠이 들 땐
이 노래를 들려줘 편히 쉬도록
하루하루 지쳐
망설이며 걸어갈 땐
이 노래를 불러줘 편히 걷도록
너를 부르던 말들이
너 에게 들릴 때
그 모든 노랫말들이
내가 되어 너에게 닿도록
우리 서로 아파하고 힘들었지만
다시 함께 하기 위해
이 노랠 부르네
가슴 시린 상처들은 모두 잊고서
여기 모여 또 다시
이 노랠 부르네
사랑하다 모두 다
써버린 맘이 아플 땐
이 노래를 듣고서 위로를 하고
두 손 위에 들려진
짐들이 버거울 땐
이 노래를 부르며 이겨내도록
너를 부르던 말들이
너에게 들릴 때
그 모든 노랫말들이
내가 되어 너에게 닿도록
우리 서로 아파하고 힘들었지만
다시 함께 하기 위해
이 노랠 부르네
가슴 시린 상처들은 모두 잊고서
여기 모여 또 다시
이 노랠 부르네
우리 서로 마주 앉아
이 노랠 부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