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골목길 언덕위에
날개 접은 초승달이 뜨면
허름한 선술집 탁배기 한잔.
지친 시름 달래준다.
가진게 많은 너는 부족한 내가 우숩겠지만
가진거 없는 나는 비울게 없어 행복에 산다.
음주단속 걱정 없고 헬스클럽 필요 없어.
튼튼한 두다리가 전재산 이야.
집도 없고 절도 없는 빈털터리 뚜벅이야.
하지만 나에게도 내일은 있다.
( step by step ) 나는 뚜벅이.
( step by step ) 뚜벅이 인생.
( step by step ) 뚜벅 뚜벅이.
태양을 먹는다. 태양아 솟아라.
가로등 잠이든 산동네에
벌레 먹은 초승달이 뜨면
허름한 선술집 탁배기 한잔.
지친 마음 달래준다.
가진게 많은 너는 가난한 내가 가엽겠지만
가진거 없는 나는 채울수 있어 웃으며 산다.
음주단속 걱정 없고 헬스클럽 필요 없어.
나는야 두다리가 전재산 이야.
집도 없고 절도 없는 빈털터리 뚜벅이야.
하지만 나에게도 태양은 뜬다.
( step by step ) 나는 뚜벅이.
( step by step ) 뚜벅이 인생.
( step by step ) 뚜벅 뚜벅이. 태양을 먹는다.
( step by step ) 나는 뚜벅이.
( step by step ) 뚜벅이 인생.
( step by step ) 뚜벅 뚜벅이.
태양아 솟아라. 태양아 덤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