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일어나 시계를 보는데 오후 네시
날씨를 검색 하고 우산을 챙겨서 나가야해
다시 잘까 아니면 우유를 마실까나
세수 할까 아니면 온 종일 뒹굴뒹굴
비 오는 아침은 정말 싫어
장화 신고 안녕
축축한 도로 위에 무서운 비둘기 한 마리가
흐릿한 하늘 보니 갑자기 모든게 고민스러
괜찮아 난 정말로 행복 해 질거니까
이러지마 가끔씩 이런 나 부담스러
진심 어린 너의 충고 하나
감사할께 ByeBye
오늘 밤엔 춤을 출거야 날이 밝아 환해 질 때 까지
엄청 나게 신비한 일 들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오늘 밤엔 춤을 출거야 기분이 막 좋아 질 때 까지
내일 이면 행복에 빛나는 사랑스런 내가 될 테니까
한참 동안 신나게 시계를 보는데 벌써 네시
돌아 가는 발걸음 눈물이 날 만큼 상쾌하게
집에 갈까 아니면 커피를 한 잔 할까
너무 좋아 매일이 이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