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 기다렸어 이렇게 니 품에 안기게 될 오늘을
난 많이 기도했어 겨울이 지나면 내 사랑이 오라고
이 따스한 여름이 널 데려온 거야 행복만 있을 거야
난 어제는 잊었어 우리의 여름만 사랑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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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햇살 부서지는 바닷가 너와 나 단둘이 똑같은 티셔츠 입고
그냥 걷기만 해도 손을 잡기만 해도 라랄라 너무나 행복할 거야
밤이 오면 바닷바람 쌀쌀할텐데 바람막고 서서 가만히 감싸 안아줘
까만 하늘 위로 불꽃놀이 하얗게 타오를 때면 라랄라 사랑의 밤
난 참 많이 울었어 많이 외로웠어 널 기다린 동안에
날 더 많이 안아줘 왜 이제 온 거야 날 놓치지 말아줘
한 여름의 비처럼 그렇게 갑자기 넌 나에게 온 거야
난 혼자가 아니야 이렇게 눈앞에 사랑이 있잖아
모래 위에 너랑 나랑 단 둘이 않아 끝도 없는 얘기 웃으며 나누다 보면
저만치 가까이 아침 해가 빨갛게 떠오를 거야 언제나 바랬던 꿈
밤이 오면 바닷바람 쌀쌀한텐데 바람막고 서서 가만히 감싸 안아줘
까만 하늘 위로 불꽃놀이 하얗게 타오를 때면 라랄라 사랑의 밤
**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