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어. 왜.."
"응? 지금 좀.. 그런데... 어.. 미안..."
내가 또 너를 힘들게 했나봐 미안해 정말
난 그저 니가 보고 싶었을 뿐인데 목소리라도
사랑하면 할수록 바라보면 볼수록
항상 넌 저 만치로 차갑게 멀어져 가지만
사라지지 않는 꿈을 내가 버릴 순 없는 걸
내가 하는 사랑은 내가 하는 게 아냐
숨 쉬는 것처럼 사랑하게 되는 것일 뿐
바보 같지만 눈물은 또 흐르지만
이렇게라도 살아야잖아
(그래도) 사는 게 낫잖아..
사랑하면 할수록 바라보면 볼수록
항상 넌 저 만치로 차갑게 멀어져 가지만
사라지지 않는 꿈을 내가 버릴 순 없는 걸
내가 하는 사랑은 내가 하는 게 아냐
잠드는 것처럼 사랑하게 되는 것일 뿐
바보 같지만 눈물은 또 흐르지만
이렇게라도 살아야잖아
누굴 사랑 하는게 (사랑하는게)
사랑 받고 싶은게 (받고싶은게)
왜 내겐 이렇게 (내겐 이렇게)
아픔이여야만 하는지
바보 같지만 눈물은 또 흐르지만
이렇게라도 살아야잖아 사는 게 낫잖아..
이 지겨운 사랑
어떻게든 끝낼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어
하지만 너도 알잖아
내 마음이지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