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들어 가는 가슴
역류하는 마음
소화되지 않는 것들을
다 게워낸다
언제부터 이렇게 망가졌나
아무리 생각해도
통증은 가시질 않아
저마다 한 마디씩 거든다
건네준 뼈는 소화가 안 돼
나한테 이러지 말아
너도 어쩌지 못 하는 걸
나에게 내버리듯 지르고
모른 척 하지 말아
굳어져 가는 얼굴
식어버린 마음
소화되지 않는 것들을
다 게워낸다
언제부터 이렇게 망가졌나
아무리 생각해도
통증은 가시질 않아
저마다 한 마디씩 거든다
건네준 뼈는 소화가 안 돼
나한테 이러지 말아
너도 잘 하지 못하는 걸
나에게 가르치듯 찌르고
다른 척 하지 말아
이러지 말아
너도 어쩌지 못 하는 걸
나에게 내버리듯 지르고
모른 척 하지 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