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늘 어김없이 주말은 돌아오고
하필 꼭 이런날 아침은 알람보다 빨라
채널을 막 돌려봐도 늘 같은 드라마에
언제나 위기의 순간 나타나는 왕자님이 있죠
비가 오는 날에는 나의 넓은 우산이 되어주세요
내 어둡고 외로운 세상에 로맨스란게 필요해
난 여우같은건 잘 몰라 그저 사랑을 원할뿐야
밀고 당기고 내 마음 애태우면 (몰라 몰라 몰라)
왜 난 아직 잘 모를까 두근대는 사랑이 뭔지
꼭꼭 숨지말고 내게 다가와줘
가까이와줘
전화기를 꺼두어도 찾는이 하나없고
언제나 통화목록에는 우리집
가끔 엄마아빠
추운 겨울밤에는 내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줘요
두팔가득 넓은 그 품안에 나를 꽉 안아줘
난 고백하는 법도 몰라 어떤 말이 덜 어색할지
들었다놨다 간보는 나쁜남자
(싫어 싫어 싫어)
어때 나랑 연애할래 서툴지만 이해한다면
그리고 있잖아 내가 더 잘할게
너만 있다면
(얼마나 기다리면 만날수 있나요)
이토록 헤메었는데 이제 내게
(나타 나줘 제발)
난 내숭같은건 더 몰라 어떻게 숨기라는건지
예쁜척 약한척 혼자 귀여운척
(못해못해못해)
어색해도 노력할게 연애할땐 다 그러잖아
쉬운게 없어도 사랑하고 싶어
좀 나타나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