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I'm in the morning
나를 괴롭히는 알람 소리
행동반경 안에 있는 폰을 잡고
하루를 몰입
1시간 정도 흐른 뒤엔
어제 자기 전에 했던 고민
그것까지 정리한 뒤엔
take a shower
몸 속의 루즈함을 씻어내
문득 떠오른 가사 한 구절 뱉어내
하루가 야속하게만 보인대도
그 하루를 살아야지만 보인 나의 demo
insta&youtube 습관이 뻗는 곳
내겐 도피처 같다가도 박탈감을 얻는 곳
하루가 꼬일까봐 미뤄놓은 자기 객관화
그저 나에 관한 스토리가 남들에게는 만화
정도는 되보일까
내가 음악하는 건 미친 짓일까
불확실함에 주저앉을 거면
애초에 시작 안 했어
아침이 찾아왔으니까
뭐라도 하겠어
일찍 볼 일 없는 해
자꾸 나의 마음은 쫓겨가는데
아침이 돼도
어제 쌓아놓은 갈증이 심해
물 한잔을 마셔도
기분은 siment
회색 빛깔의 내 맘은 앞서 좀
oh it's morning yeah
oh it's morning
0 to the 24
머릿속에 적혀가는 metaphor
아침이 모여서 결국에는 take off
masterpiece
난 놈이 빚은 작품
내 귀에 꽂힐 때
내 실력을 반품
몇 번을 다시 뜯은 포장지가
알맹이 하나 없는 나의 껍데기인가
규격 안에 들어가기 싫어 했던 랩이
반투명하게라도 날 휘감을 줄은 몰랐지
그래 뭣 모를 때가 제일 아름다울 때지
내 인생 도피처마저도 갑갑할 줄 몰랐지
결국은 돈이네 돈
그래 돈이네 또
여기서 타협점이 발생할 걸 알아
때론 공장과도 같아
상품을 찍어야 돼
예술가는 어디 갔어
조급함은 친구가 돼
또 다시 찾아온 아침
찍지 못한 마침표
싫증 가득한 하루의 망가짐도
내가 선택했던 아침
침 튀긴 마이크를 보며 아... 침;;
일찍 볼 일 없는 해
자꾸 나의 마음은 쫓겨가는데
아침이 돼도
어제 쌓아놓은 갈증이 심해
물 한잔을 마셔도
기분은 siment
회색 빛깔의 내 맘은 앞서 좀
oh it's morning yeah
oh it's morning
0 to the 24
머릿속에 적혀가는 metaphor
아침이 모여서 결국에는 take o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