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알았어요
따뜻한 내 마음은
그대가 지켜주던 자리란 걸
전부 느껴지죠 사랑
숨 쉬는 순간마다
내딛는 이 걸음마다
점점 더 커지는
이 마음은 그대죠
선명하게 보여요
변함없이 지켜준
그대의 그 자리
기다릴 수만 없어요
언제나 한발 빠른
그대보다 먼저 가 이제 내가
그대 곁을 지킬게요
숨 쉬는 순간마다
내딛는 이 걸음마다
점점 더 커지는
이 마음은 그대죠
선명하게 보여요
변함없이 지켜준
그대의 그 자리
상처뿐이던 못난 맘이
또 다칠까 봐
두려워 나는 항상 뒤로만
물러났었죠
손을 내밀면 따뜻하게
아무런 말 없이
멀어지는 나를 잡아줘요
너로 물든 계절에도
차오르는 눈물에도
모든 게 그대로 가득하죠
흐릿해질 꿈이면
깨어나기 싫어요
이제 한순간도 널
다시 놓치고 싶지 않아
내게 머물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