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러고 싶었을까
게으르고 싶었을까
얼어죽을거란걸 정말로 몰랐을까
노래 부르고 싶었을까
노래가 정말 좋았을까
베짱이는 정말로 그러고 싶었을까
노래 하고 싶어 그냥 놀고 싶어
아무런 걱정없이 그냥 살고 싶어
연주하고 싶어 아무 생각없이
개미가 부럽지만 그냥 살고 싶어
혹시 나는 그러지 않나
다시 되돌이켜보고는
내가 베짱이랑 뭐가 다른가 생각하네
나는 뭘하고 싶었을까
나는 뭘하고 있었을까
음악이 좋다며 놀기만 하진 않았을까
너무 살고 싶어 얼어죽기 싫어
하지만 이대론 아무것도 할수 없어
부지런 하고싶어 계획이 있었다면
후회만 하고 살고는 싶지가 않아
정말 그러고 싶었을까
나는 뭘하고 싶었을까
베짱이가 원한게 정말 이런거 였을까
나는 베짱이가 아니야
나는 베짱이랑 다른가
나와 베짱이는 어떻게 행복하게 살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