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항상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을까
나는 이렇게 너를 사랑하는데
이번에도 너를 화나게 하고 말았어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뿐이네
나 예전에 너에게
이런 말을 했었지
사랑이란 너무 쉽게
날아가는 작은 새
하지만 난 모든 걸
던져 버리진 않아
그 언제까지나 여기 니 곁에
너만이 나를 어린아이처럼
울고 웃게 하는걸
너의 모든 것들을
천천히 내게 말해줘
서서히 내게 보여줘
여전히 우리의 일들이 쉽진 않겠지
많은 다툼과 또 많은 눈물에
지치고 힘들어도 너를 향한 마음은
변함 없다는 것을 기억해
너만이 나를 어린아이처럼
울고 웃게 하는걸
너의 모든 것들을
천천히 내게 말해줘
서서히 내게 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