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안해
너를 놓지 못해 미안해
이제 이런 나를 용서해
그래 남은 사람 용서해
돌려볼까 너의 time yeah
맞지 않아 여기 style yeah
먼저 가버린 너 자러 woah
애먼 담배 자꾸 태워 woah
4월 11일 날 편지해
아주 멀리
우리 맘을 몰라 사람들은 party
2년 겪어보니 이해 막혀 숨이
흑백 사진 된 거처럼 여긴 검정
거짓말로 대답 줘
다른 말로 안 통하니
나는 두발 뒤
마지막 전화가 맘에 걸려
술 한잔하려 하네
마주 앉아 보고
발그레 누워 차도
도망 이라는 단어
그만하라는 말에 생겨
내 맘에
그리움 매우 차워
막 지껄이는 새끼들 치우고
잡지
빈차를 타고 낙원
또 생일이 오지 틀어 괜히
여기서 좋아했었던 곡 뒤로
오해 마 나 잘 살아
벌써 몇 년 지나 다시 삶
이상하게 너만 없네 나의 착오
꼭 기억 하겠단 각오
이별해서 느낀 게 무너짐 말고
뭐 있어 입들 좀 닫아
더 내려가길
우회하려 하려 해
일 분만 더
무서움이 없게 해
쭉 비슷하게 울어
위험하지 내
춤추지 못해
구하지 못한 너를 닮아있어
돌려볼까 너의 time yeah
맞지 않아 여기 style yeah
먼저 가버린 너 자러 woah
애먼 담배 자꾸 태워 woah
돌아보며 한번 bye
Bye all rain fall
마지막에 보인 표정
편한 거지 형
아른거려 네가 보낸 신호 갈 걸
이루어진 사랑 줄게 돌아와 줘
나를 구해줘
우리 모두 잠깐 둔해져
잊어버린 놈은 잃을 만큼
잃어버린 게 아냐
버릇처럼 뱉던 연기 남아서
안개를 만들어 까만
들리지 가끔 비명
누구 없나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살피는 소년
무슨 말을 하길 원해 너네 두서
나 아직 그 앞에서 주저
저 맞은편에 항상 있길
우리 볼 때까지만 투정
내가 미안해
너를 놓지 못해 미안해
이제 이런 나를 용서해
그래 남은 사람 용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