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영

이렇게 재밌는 세상 신나는 세상 멋있는 세상
모든 게 새로운 세상 신비한 세상 끝내주는 세상
예전엔 몰랐었던 기분
알 수 없는 꿈만 같은 기분
이제 대학 캠퍼스 한 쪽 나무 그늘에서
멋지게 앉아서 만화책 읽을거야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예쁜 카페 창가에 앉아
안경을 치켜올리며 거만하게 다리를 꼬고
예전엔 몰랐었던 기분
알 수 없는 꿈만 같은 기분
한 모금 담배연기 멋지게 내뿜으며

이렇게 재밌는 세상 신나는 세상 멋있는 세상
모든 것 새로운 세상 신비한 세상 끝내주는 세상
예전엔 몰랐었던 기분
알 수 없는 꿈만 같은 기분
이제 대학 캠퍼스 한 쪽 나무 그늘에서
멋지게 앉아서 만화책 읽을거야

아~~ 꿈에서 느꼈던 아름다운 꿈결같은 이 세상
아~~ 꿈에서만 보았던(꿈에서 보았던) 찬란하고 행복했던 내 세상

함박눈 소복소복 가득 내린 하얀 겨울날
채연씨 우리 스키타러 갈래요?/좋아요. 우리 번지점프도 하러가요.

아~~ 꿈만 같은 세상
아~~ 행복한 이 세상
엄마같이 포근한 아이처럼 순수한 그대와 함께 그대와 함께라면

(신나는 여행을 떠나요.
바다로 기차를 타고 저 산으로 자동차 타고
배타고 수평선 건너 걸어서 저 하늘까지
떠나요 우리 함께 꿈결같은 저 세상으로
떠나요 우리 함께 이렇게 멋진 세상 속으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