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갈라져 버린 맘 뒤에
섞여 있는 물감이 거멓더라
닦아낼 수 없게 물들어버려
손 쓸 수 없이 번져있어
아픈 힘든 날 괴롭히는
슬픈 무너진 망가져 버린
부서진 나를 통과해
내 하늘을 깜깜히 만들었어
어떤 걸 바란지는 몰라도
내가 주고 싶은 마음이야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일지라도
너에게 전해주고 싶었어
얼룩져버린 새까만 나의 맘을
닦아낼수록 새어 나오는 빛들
더하여질수록 따스해져 가는
나의 색은 밝은 빛이야
아픈 힘든 날 괴롭히는
슬픈 무너진 망가져 버린
눈부신 나를 통과해
내 하늘을 파랗게 물들였어
어떤 걸 바란지는 몰라도
내가 주고 싶은 마음이야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일지라도
너에게 전해주고 싶었어
어떤 걸 바라지는 않아도
네게 주고 싶은 마음이야
돌아오지 않을 메아리일지라도
너에게 전해주고 싶었어
어떤 걸 바란지는 몰라도
내가 주고 싶은 마음이야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일지라도
너에게 전해주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