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못한 채로 뒤척여
무거운 마음이 벅차
온 힘껏 내뱉은 말이
나에게 돌아오나 봐
맞아 매번 이래 툭하면
감당 못해 맘을 졸여 난
알잖아 너는 다
그냥 웃어 넘겨 줘
오늘 널 만난다면
좋은 말만 나누려고 했었는데
사소한 다툼에 또
맘처럼 되지가 않아
맘이란 작은 공간이
온통 다 너 하나로 가득 차서
날 자꾸만 버벅이게 해
하고 싶던 말들이 다 네가 돼
벅찬 이 설렘을 다
표현 못해서 겨우 고른 말이
거꾸로 나가 버린 것 뿐야
버릇된 투정들로
너에게 상처를 준 나
아니야 그게 아냐
그건 다 진심이 아냐
맘이란 작은 공간이
온통 다 너 하나로 가득 차서
날 자꾸만 버벅이게 해
하고 싶던 말들이 다 네가 돼
벅찬 이 설렘을 다
표현 못해서 겨우 고른 말이
거꾸로 나가 버린 것 뿐야
서툰 이 감정이
너에게 모여서
널 아프게 했던 나지만
손 잡아 줘, 늘 그랬듯
너란 온기 속에
난 잠들고 싶어
변함 없이 거기
있어줘 너란 빛이 든 자리
눈부시고 찬란한 날에
온 세상을 한가득 뒤덮도록
터질 듯 머금었던
이슬 방울에 꽃을 피우듯이
네 품에 안겨 줄 거야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