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아침 작은 설레임
눈을 뜬 하루의 시작
빛이 없이 오랜 시간을
참아온 나만의 꿈들
기분이 좋아 이젠
나 홀로
멋진 나비가 되어 떠나 갈래
더 높이 오르고 싶어
더 멀리 날아가고 싶어
더 가벼이 세상 끝까지
더 깊이 푸른 하늘 속 날고 싶어
깊은 숲 속 어둔 그늘 밑
작은 시작의 소리
빛이 없이 오랜 시간을
숨겨온 내 아름다움들
기분이 좋아 이젠
나 홀로
멋진 나비가 되어 떠나 갈래
더 높이 오르고 싶어
더 멀리 날아가고 싶어
더 가벼이 세상 끝까지
더 깊이 푸른 하늘 속 날고 싶어
아직 어린 나는
작은 희망의 날개로
저 멀리 세상으로
날아 올라
더 높이 오르고 싶어
더 멀리 날아가고 싶어
더 가벼이 세상 끝까지
더 깊이 푸른 하늘 속 날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