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친 것 같은 이 모든 것이
내게 영원히 남아 준다면
낯선 거리를 걸어갈 때 난
어둠 속에 머물렀을 때
눈을 감으며 맹세를 하지
영원히 사랑하겠노 라고
희미하게 보이는 너의
모습만은 영원하리
사람들은 날 모두 떠나도
그대만은 영원하리
그대가 멀리 떠나 있을 땐
아무 것도 보이질 않네
좋은 음악도 진한 커피 마저도
나의 마음 달랠 순 없지만
이 순간도 그대만을 사랑해
희미하게 보이는 너의
모습만은 영원하리
사람들은 날 모두 떠나도
그대만은 영원하리
그대가 멀리 떠나 있을 땐
아무 것도 보이질 않네
좋은 음악도 진한 커피 마저도
나의 마음 달랠 순 없지만
둘러 보아도 눈을 감아도
TV속에도 책을 보아도
밤을 지새도 거릴 헤매도
전활 걸어도 춤을 추어도
이 순간도 그대만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