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오늘도 말 못했어
그저 너를 더 보고싶었어
좋아해 내일도 널 만나면
아무 말 없이 바라만 볼래
너와 눈이 마주치면
거짓말 들킨 아이처럼
흘러넘치는 마음 주워 담고
애먼 하늘만 바라보네
내게 다가와 손 잡아줘
다른 생각들은 잠시 잊고
꿈에서도 본 적 없는
표정을 보여줘 눈에 가득 날 담아줘
내게 다가와 입 맞춰줘
다른 생각들은 잠시 잊고
꿈에서도 본 적 없는
표정을 지어줘
누군가 나에게 말했었지
너는 어쩜 그리 한결 같니
지난밤 너에게 건넸었던
보이지 않는 약속의 편지
아름다워 너를 보면
나는 녹아내린 얼음처럼
작아져 저 카페트에
스며들어 도망치고파
내게 다가와 손 잡아줘
다른 생각들은 잠시 잊고
꿈에서도 본 적 없는
표정을 보여줘 눈에 가득 날 담아줘
내게 다가와 입 맞춰줘
다른 생각들은 잠시 잊고
꿈에서도 본 적 없는
표정을 지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