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이 휘날리던 날
곁에 없는 사랑을 눈에다 써본다
소복히 쌓인 눈처럼
서로의 감정도 쌓여만 갔겠지
그땐, 그땐 몰랐었다고
때론 변명이라 하지만
후회 한다는 것조차
어리석은 일은 없어
불어라 눈꽃들 바람에 휘날려
쌓였던 감정들이 흩어질 수 있도록 호
불어라 눈꽃들 사랑의 감정이 다시 뭉칠수 있게
다시 뭉칠 수 있게 다시 뭉칠 수 있게
기도해줘 저 눈처럼 오 저 눈처럼
가끔은 생각이 나지
이별의 아픔은 누구나 힘들어
아직도 아파 오는건
그리운 사랑은 잊지는 못하나
그래 잊고 싶다고 해도
지금 정화할 수 있지만
다시 흔들리는 마음
들키고 싶진 않아
울어줘 내 대신 간절한 사랑은
너 하나뿐 이란걸 너도 알고 있지만 호
울어라 내 사랑 그리운 마음을
가슴에 간직한 채 가슴에 간직한 채
잊기로 해 오
저 눈처럼 오
잊기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