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sp2ch]
끝없는 이길을 걸어가는 난 절대 더럽게 타협은 안 해.
그래 바로 너의 면전에 라임을 타고 나의 침이 뿌려져
그러니 부적격한 너의 구린 실력을 제발 굽혀둬
내 뱉어낸 위선, 난 진저리가나 일어나서 대결해 위선자,
빈정거리는 비겁한 니 행동. 광활한 대지위에
쭉정이들이 난무하나 난 내친김에 그들을 태워버리고,
매력 없는 이 전투 단숨에 끝내고서
우리의 위력을 보여 내
죽고 싶은 자만 내게 도전해
그대의 목전에 그 목젓을 내가 도려낼 테니.
음악을 하지만 생각이 없는 종자들
내 뱉는 건 오로지 음악 외적 뽀다구
됐어. 왜 계속해?
그래봐야 평생 넌 내 발끝에도 못 따라오니 그만 내 뱉어대
[Hook]
한걸음을 더 앞으로 나와. 나와 정면으로 붙어.
너 없이도 이 씬은 너무도 잘만 돌아가
타협이란 단어를 삼키고 넌 자연스럽게도 발전이라며 또 혼잣말
[the Action]
[ XL ]
I'm the X, the scissors, who wanna be the rap preacher
엉터리 같은 놈들의 뱉은 Rhyme을 찢어. 거기서 거기,
닭 집에서 버리던 머리 주워 몸통에 얹히고선 주절거리는 뻘짓
내손과 발을 묶어 인천 앞 바다에 투척해.
입만 살아 떠오를 날 없애기엔 부족해
널 구속케 했던 이론 그 족쇄를 풀어.
이젠 줘도 안 가지는 삼류 잡지 부록
넌 거칠다고 말해 난 바로 반론 할게
그리고 네 면상을 바닥에 깔아봐 내 흰 신발로 밟게
네가 원했던 삶에 미래는 없어
바로 이 자리엔 단지 여기만의 그림이 자리해
기가 막히다 마치 넌 뭐라도 된 양 삽질한 채
다 칠한 페인트 쏟은 꼴 확실한데
개성을 따져? 도리어 더 성이 나서?
닥치고 더러운 주둥아리나 싹 닦어. (right)
[addsp2ch]
시대는 점차 변해
원했던 과거는 자연스레 그 색체를 잃어버리고 저무네.
난 억울해. 고뇌를 담은 가사는 외면당하고
어린애들의 푸념들이 퍼져 나가는 게 진저리가나
말장난으로 글씨놀이를 하는 자들은
운율을 논하면서 정작 자신은 책을 읽어
이 책 저책에서 멋진 문장들을 베끼고,
주목받기 위해서 남들을 깎아 내리고
한참을 매력 없는 랩으로 채운 곡들은 또
겁탈당하는 여자애 같은 목소리로 울먹여대.
그래 그게 니 철학이면 내말은 신경 꺼
하지만 우리가 뼈를 묻을 이곳을 더럽혀 버린다면
너의 심장은 나로 인해 멎어
Mother fuckers 편법 짓 얌전히 해먹어
미칠 듯 빠구리 쳐대는 자신을 숨기고
천진난만이 랩 하는 넌 이 씬의 불치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