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말도 못 하고
내리는 비를 맞았지
내 곁에 있어 줄 수 없는지
물어볼 순 없었어
흐르는 눈물 감추며
멀어지는 슬픈 내 뒷모습
너의 모든 걸 사랑하고 싶었어
있는 모습 그대로
아픔까지 사랑했기에
슬픈 이별 간직할 수 있지만
오늘처럼 비라도 내리면
왠지 서글퍼지네
내리는 빗속을 걸어봐도
너의 너의 모습 보이지 않고
어디선가 날 부를 것만 같아
젖은 우산 내밀며
아픔까지 사랑했기에
슬픈 이별 간직할 수 있지만
오늘처럼 비라도 내리면
왠지 서글퍼지네
내리는 빗속을 걸어봐도
너의 너의 모습 보이지 않고
어디선가 날 부를 것만 같아
젖은 우산 내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