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덕이 <천수경>을 살풀이장단에 육자백이토리로 불렀고 정해시가 퉁소로, 김덕준이 해금으로, 한성준이 장고로 시나위를 쳐 반주하였다. <천수경>은 본디 불교의 경전 천수다라니를 가리키는 것이며 천수관음의 공덕을 말하는 경으로 이를 외우면 관음의 구제를 받는다 하는데, 우리가 흔히 듣는 불가의 진언 천수는 메나리토리로 촘촘히 엮어서 낭송하는 것이나 무가에서 천수는 지역마다 향토토리로 디어 서로 다르게 되어 있다.
원반 : Victor KJ-1044B(KRE 1122)
녹음 : 1935. 11. 18
여혀급율령
천수경을 읽어리라
천수천하 관재재보살
광대원만은무아 대비심
대다라니 제갈량
나모라다 나다라
야아나막알약 바로기제
반야야다바야 마하 사다반야
마아가로 나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냐 다라냐 다라냐 가라야
나막 가리다바 이맘 알약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
간타 낙마 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 아여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아
이수다감 다다 옴 바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
탄식시켜 하되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불법묘연 불법쟁인
상라가중 묘연불법
제불보 마하로지다 다마냐
마하반야 마하가도
나무법 나무불
불법요연 불법쟁니
상라가중 유준불법
나무 마하반야 바라밀지
불보중 나무 장광오기 이불법장법
사자궁장 종료허니
석불금강장 하장용회 불보신법
신통불 양사루되광불
광거칠 불미려 현거철불
천오내불마로 천불대불금강 양부조
정광불 북방불 불명호
동방보광월전묘음요망법
남방수관황하문
북방월정청장문
상방무수정진보수불
하방선유불유망불 파법불 인업불 아산불 미타불
제불두개중재 항주허니
상급재허공중체오거실
저 중생 강령하는 수지되야
수지지진 상구송체경
능멸생사고 소복어독애
나무대명관세음 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