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상처가 있어
누군가 새긴 게 아닌
가끔씩 욱신거리는
고민의 흔적 같은 걸까
차가운 밤에 취할 때
자그만 방에 혼자일 때
너의 목소리가 너무 낯설 때
지친 내 속에 숨는
누군가 알고는 있는 걸까
내 안의 상처를
누군가 느끼곤 있는 걸까
나와 같은 이 아픔을
집에 돌아오는 길에
유난히 등 뒤의 기타가
무겁게 느껴지는 건
현실의 무게 때문일까
차가운 밤에 취할 때
자그만 방에 혼자일 때
너의 목소리가 너무 낯설 때
지친 내 속에 숨는
누군가 알고는 있는 걸까
내 안의 상처를
누군가 느끼곤 있는 걸까
나와 같은 이 아픔을
차가운 밤에 취할 때
자그만 방에 혼자일 때
너의 목소리가 너무 낯설 때
지친 내 속에 숨는
누군가 알고는 있는 걸까
내 안의 상처를
누군가 느끼곤 있는 걸까
나와 같은 이 아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