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몰랐죠 엄마의 사랑을
어릴땐 몰랐죠 엄마가 힘든줄
어릴땐 미웠죠 엄마의 모습이
어릴땐 몰랐죠 엄마의 마음을
아버지 떠나고 혼자가 되어서
세상에 믿을곳 하나도 없었지
세월이 지나서 엄마를 마주보니
세월의 야속함에 눈물이 나네요
엄마도 어릴적 맏딸로 태어나
배우지 못하고 살아온 그시간
엄마도 엄마를 원망도 했지만
마음은 엄마를 그리워 하네요
엄마는 언제나 엄마를 닮아서
내딸이 나같이 살까봐 걱정했죠
어릴땐 몰랐죠 엄마가 있다는건
너무나 행복하고 너무나 소중해
사랑하는 우리엄마 기특한 우리엄마
힘내고 웃어요 오래오래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