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늦을때가 많았었죠
우린 매일 만났었던 그때도
항상 너무 미안해 했었죠
그대보며 웃고 있는 나에게
그랬었죠 단한번도
기다리는 게 싫었던 적 없었죠
그대 내게 다가오는 걸 보기만 해도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났죠
지금도 그래요 아직까지도
돌아올 그댈 기다리죠
영원히 나는 이럴테지만
그댄 아직 안된건가요
그런 내게 올수 없나요
그랬었죠 난 언제나
그대가 있는게 고맙기만 했죠
왜 그렇게 보기만 해도 좋았었는지
왜 난 화도 한번 안났었는지
지금도 그래요 아직까지도
돌아올 그댈 기다리죠
영원히 나는 이렇게지만
그댄 아직도 안된건가요
그런 내게 올수 없나요
습관처럼 항상 이렇게
함께 자주 오던 곳을 찾아도
그럴때마다 왜 한번도 그대 만나지질 않는거죠
혹시라도 내가 돌아설까봐
차마 올 수 없는 거라면
언젠가 그대 기다려주던 날 기억해요
나는 이렇게 그때처럼 여기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