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그때의 널 만나고 싶어. 설레임과 그리움만 가득했던 아름다웠었던 그 시간으로, 모두 지웠을거야. 나에 대한 기억들.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세상에 영원한건 없을거야. 넌 항상 그렇게 얘기했었지. 아무 의미없는 나의 하루하루는 어제도 오늘도 길어져만 가는걸,. 다가갈 수 없는 사진속 너의 모습은 그 웃는 모습은 다시 볼수 없는거니. 이런 바보같은 나에게 남겨진 것들은 늦은 후회와 말하지 못한 내 지난얘기. 지금의 나와 같다면 내게 돌아와줘 사랑해 너의 서툰 표정까지. 너를 사랑한다는 그런 흔한 말조차 나는 네게 하지 못했어. 누구의 잘못도 아니겠지만 미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어. 내게 남겨진 것은... 멀리서 들려오는 널 사랑한다는 하지만 가질 수 없는 바램뿐. 너를 잊진 못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