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 오래 걸렸죠
그대를 잊지 못하고
영원히 내 가슴 안에
살게 하는 날까지
아파하던 시간
많이도 견뎠죠
내 마음이 참 못돼서
너무나도 바보 같아서
설명하려고 해도
이해하려 하지 않았죠
내 마음이 참 모자라서
절대 그대만을 원해서
선명한 기억들을
붙잡고 살고만 있네요
참 많이 오래 견뎠죠
눈물로 살아가면서
이제야 그리움으로
그댈 허락하네요
힘들었던 시간
겨우 버텨냈죠
내 마음이 참 못돼서
너무나도 바보 같아서
설명하려고 해도
이해하려 하지 않았죠
내 마음이 참 모자라서
절대 그대만을 원해서
선명한 기억들을
붙잡고 살고만 있네요
다 거짓말이죠
우리 기억은
그 자리에 설 수 없네요
투명한 기억들로
너를 간직한 채 나 살게요
내 맘엔 그대만이
내 맘이 너무 아파서
그댈 밀어내지 못해서
참아내려 해봐도
한숨처럼 터져 나오죠
내 마음이 갈 곳 없어서
절대 그대만을 원해서
선명한 추억들을
붙잡고 살고만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