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그대를
마주할 수 없을 날이 있을까요
그대의 그 따뜻한 눈빛
목소리조차도 느낄 수가 없겠죠
가끔 잠들기 전
스치는 생각들이 있죠
이런 맘이 들 때면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자는 말
너무 아픈 것 같아
생각만으로 되는 건 없겠지만
있을 때 잘해야지
흘러가버린 시간 붙잡아 봐도
아무 소용 없단 걸
잘 알고 있으니까
흐르는 눈물이 후회로 남지 않게
있을 때 잘해야지
모든게 당연했던 지난 날들이
아프지 않도록
그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
그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
고마워요 미안해요
말 한마디 못 하는 못난 날
그대는 알까요
생각만으로 되는 건 없겠지만
있을 때 잘해야지
흘러 가버린 시간 붙잡아 봐도
아무 소용없단 걸
잘 알고 있으니까 흐르는 눈물이
후회로 남지 않게
있을 때 잘해야지
모든게 당연했던 지난 날들이
아프지 않도록
언젠가는 그대를
마주할 수 없을 날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