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꽃들도
싱그러운 바람도
내 옆에 걷는 그대 모습에
들러리 같은 걸요
솜털 같은 발걸음
이름 모를 콧노래
이유도 없이 터무니 없이
내 맘이 날아가요
참 좋은 사람 맘 고운 사람
믿을 수 없는 이 행복
꿈이면 깨지 않게 해줄래요
사랑은 레몬향처럼
입술의 짜릿함처럼
눈 뜨지 못할 그만큼 달콤한
설렘으로 다가온 그대
사랑은 하늘빛처럼
눈부신 저 햇살처럼
지난 내 아픔까지 다 감싸준
그대 곁에 살게 해 줘서 고마워요
이 못난 사람 참 못된 사람
다시 태어난 것처럼
사랑이 그대가 나를 바꿔요
사랑은 레몬향처럼
입술의 짜릿함처럼
눈 뜨지 못할 그만큼 달콤한
설렘으로 다가온 그대
사랑은 하늘빛처럼
눈부신 저 햇살처럼
지난 내 아픔까지 다 감싸준
그대 곁에 살게 해 줘서
사랑은 레몬향처럼
입술의 짜릿함처럼
눈 뜨지 못할 그만큼
달콤한 설렘으로 다가온 그대
사랑은 첫 눈꽃처럼
때 아닌 소나기처럼
아무도 알지 못하게 갑자기
내 맘 속에 내려와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