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친 발걸음
무거운 어깨가
내 탓인 것 같아
괜히 미안해져
스며드는 바람에
가슴이 시릴 때
내 온기를 담아
실어 보낼게
별빛이 되어
너의 곁을 비출게
내 맘 가득 비춰 줄 거야
나 니가 있는 곳
그 곳이 어딜지 라도
조금 느려도
꼭 너에게 갈게
지친 하루의 끝에
돌아오는 길이
참 많이 버거워
힘들겠지만
항상 널 생각하고
너만 바라보는
날 기억해주고
또 기억해줄래
니가 있어
하루가 더욱 빛나고
니가 있어
웃을 수 있어
별빛이 되어
너의 곁을 비출게
내 맘 가득 비춰 줄 거야
나 니가 있는 곳
그 곳이 어딜지 라도
조금 느려도
꼭 너에게 갈게
햇살 눈부신
너와 나의 기억들
잊지 못할
그 기억들 모두 다
먼 훗날 웃으며
말하고 싶어
우리 함께한 그때
별빛이 되어
너의 곁을 비출게
내 맘 가득 비춰 줄 거야
나 니가 있는 곳
그 곳이 어딜지 라도
조금 느려도
꼭 너에게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