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진실 없는 그런 얘기도
마음속으로 흘러들어
낡은 사진 처럼 남아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시콜콜한 그런 얘기도
문득 꺼내보곤 해
잊지마 다른 곳으로 변해도
끝없이 멀어진다고 느껴도
기억해줘요 우리가 늘
함께 듣던 그 노래
언젠가 닿을 수 없는 그곳에
바람이 서늘해 지는 그때쯤
기억해줘요 그대와 함께였음을
날씨가 좋아 밖을 나서다
너의 옆모습이 떠올라
조금 느리게 걸었어
잊지마 다른 곳으로 변해도
끝없이 멀어진다고 느껴도
기억해줘요 우리가 늘
함께 듣던 그 노래
언젠가 닿을 수 없는 그곳에
바람이 서늘해지는 그 때쯤
기억해줘요 그대와 함께였음을
잊지말아요 그대와 함께한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