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 보다 나를 달래주던
네 목소리 새근새근 따뜻했던
숨소리 I'm so sorry
더 잘해주지 못해서
이제 봄이 찾아올 거 같아
벚꽃이 필 거잖아
나 혼자 맞이하는 계절이
익숙하지 않지만
보내봐야겠지 너 없이
지금 내 옆에 너는 어디에
지금 내 곁엔 너는 어디에
지금 내 옆에 너는 어디에
지금 내 곁엔 너는 어디에
비 오는 날이 되면
언제나 생각나는
카모마일 난 오늘
카페에 혼자 앉아
내 안에 널 찾아봐
여기도 나오네
네가 좋아하는 jazz
네가 좋아하는 piano
반주에 빗방울이
리듬에 맞춰 흘러내리네
네가 꼭 위에서
뿌려 주는 거 같아
더 짠해
잘 못 먹던 아메리카노로
달래 보지만 그러지 못해
너 아닌 이 쓴맛을 달래지 못해
빗소리 보다 나를 달래주던
네 목소리 새근새근 따뜻했던
숨소리 I'm so sorry
더 잘해주지 못해서
이제 봄이 찾아올 거 같아
벚꽃이 필 거잖아
나 혼자 맞이하는 계절이
익숙하지 않지만
보내봐야겠지 너 없이
네가 좋아했던 카모마일향과
비 내리는 날이 날 위로해 주는 거 같아
장맛비 (장맛비) 습한 공기 (습한 공기)
네가 옆에 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
둘이서 (둘이서) 조화를 (조화를)
이뤘던 동화가
끝나고 있었던 공황
빗소리 보다 나를 달래주던
네 목소리 새근새근 따뜻했던
숨소리 I'm so sorry
더 잘해주지 못해서
이제 봄이 찾아올 거 같아
벚꽃이 필 거잖아
나 혼자 맞이하는 계절이
익숙하지 않지만
보내봐야겠지 너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