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타 버린 겨울이 지나고 차가운 꽃이 피어나
이름없는 향기에 취한듯 한 꿈
가난한 시간의 옷깃을 여미고 외로운 길을 걸으면
나에게 또 다른 날을 불러 보누나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결들이 나를 부르며 손짓하네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 어디로 가나
슬프지 않은 눈으로 흐느끼네 음~
사랑하기 겨운 눈물들이 내 영혼에 흘러
말하지 못한것 보다 깊은 슬픔 아름다운 절망처럼
바람이 불면 사라지겠지 어즈버 가겠지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결들이 나를 부르며 손짓하네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 어디로 가나
슬프지 않은 눈으로 흐느끼네 음~
사랑하기 겨운 눈물들이 내 영혼에 흘러
말하지 못한것 보다 깊은 슬픔 아름다운 절망처럼
바람이 불면 사라지겠지 어즈버 가겠지
반복)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영혼이 엮인 사랑처럼
침묵보다 더함이 어즈버 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