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사랑 담긴
편지 보내고나서
그녀의 답장이
오기를 기다렸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내 맘 초조해지고
며칠이 그냥
흘러갔어요
또다시 펜을 들어
정녕 글을 썼지만
이것을 보낼 용기가
나지를 않아서
편지를 꾸겨
휴지통에 버리고 나니
그녀가 문득
미워졌어요
어느날 우연히
길을 가다 깜짝 놀라서
우뚝 멈추고서
바라보았죠
그렇게도 보고 싶어하던
그녀와 남자
정말 행복한
모습이었어요
이제는 잊을수가
있을것만 같아서
내 조그마한 공간속에
앉아 있는데
그녀의 환상이
내 얼굴 앞에 나타나
나에게 손을
내밀어주네
어느날 우연히
길을 가다 깜짝 놀라서
우뚝 멈추고서
바라보았죠
그렇게도 보고 싶어하던
그녀와 남자
정말 행복한
모습이었어요
이제는 잊을수가
있을것만 같아서
내 조그마한 공간속에
앉아 있는데
그녀의 환상이
내 얼굴 앞에 나타나
나에게 손을
내밀어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