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널) 기다릴게
너가 없는 이 곳에
우리들의 추억이 가득한 이 곳에
널 다신 놓지않을게
너가 더 이상 힘들지 않도록
내가 다신 변하지 않을게
우리 자주 가던 카페에
우리 자주 걷던 거리에
혹시 너랑 마주칠까
같은 자릴 계속 서성거려
행복하게 해주겠다 약속했는데
못해준게 너무 많아 너무 미안해
내 세상을 다준다고 말했었는데
뺏었나봐 너의 그 마지막 까지
우리 같이 걷던 거리에
그 거리에 홀로 서있어
너가 자꾸 눈에 남아서
발을 굴려 너를 향해 더
우리 같이 했던 순간이
우리 같이 그린 그림들이
아직 온기가 남아있어
사라지기 전에 데리러갈게
널 (널) 기다릴게
너가 없는 이 곳에
우리들의 추억이 가득한 이 곳에
널 다신 놓지않을게
너가 더 이상 힘들지 않도록
내가 다신 변하지 않을게
웃으며 얘기할수 있을까
너와 마주할 수 있을까
너를 잡지 못한 그 밤에
이젠 너가 없는 그 밤에
밤하늘의 별도 따다 줄 수 있다던
그 애는 이제 다시 돌아가지 못해
내가 별이 될게 넌 우주가 되어줘
곁에서 지켜줘 날
네가 없는 밤
네가 없는 삶
함께 맞추던 추억의 조각들이
흩어진 그날 밤
널 기다려볼게
너가 없는 이 곳에
너가 다시 돌아오길
난 기도 하면서
널 (널) 기다릴게
너가 없는 이 곳에
우리들의 추억이 가득한 이 곳에
널 다신 놓지않을게
너가 더 이상 힘들지 않도록
내가 다신 변하지 않을게
우리들의 추억과 그 시간 속에
이젠 너는 없지만 여기 날 가두기로 했어
너 와 난 이제 다른 시간 속에 살지만
너는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
이젠 기다리지 않을게
너가 없는 이곳에
우리들의 추억이 가득한 이 곳에서
널 이제 놓아줘볼게
너가 더 이상 힘들지 않도록
너가 이젠 행복할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