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Philharmonia Orchestra London,
Conductor : Marko Munih
이 오페라는 1842년에 초연된 글린카의 대표작 중의 하나로 그 줄거리에 있어서나 음악에 있어 모두가 러시아의 민속적인 소재로 작곡되어져있다.
이 곡은 극히 명랑하고 경쾌하며 변화가 많고 러시아적인 지방색이 풍부한 매력적인 서곡이다. 이 오페라의 마지막 장면인 루슬란 왕자와 뤼드밀라가 경사스럽게 결혼하는 장면을 소재로 한 밝고 장대한 곡으로 2/2박자 프레스토이다.
도입부 없는 힘찬 화음이 반복된 후 쾌활하고 장대한 제1테마가 힘차게 나타난다.
이후 원활하고 느긋한 아름다운 노래조의 제2테마가 이어지는데 이는 제2막에 나오는 루슬란의 아리아의 일부이다. 마지막에는 화려하고 힘차게 종결되는 참신한 서곡이다.